
한동안 재테크 좀 해보겠다고 부동산 책만 열심히 읽었다.
독서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의 하나였는데 재테크 책은 읽을수록 스트레스만 쌓였다.
도움이 된 동시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원래 하던 독서가 하고 싶었다.
특히 재테크에 혈안이 된 내가 잠시나마 모든 걸 내려놓고 빠져들 수 있는 책을 읽고 싶었다.
그래서 고른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베스트 셀러라길래 한번 골라봤다.
덕분에 저번 주말은 마음 편하게 보낼 수 있었다.
생각보다 빠르고 쉽게 읽혔다. 이 정도라면 원서로도 부담 없을 것 같아 추가로 주문했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명확하다.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 내내,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대놓고 말하는 느낌이었다.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큰 감동은 없었다. 부쩍 우울하거나 일상에 권태감을 느낄 때 읽을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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