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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역 맛집, 고깃집]연탁부락_삼겹살

by 짝은개미 2021. 6. 21.

너무 맛있어서 베프님이 낙성대에 정착한 지 한 달 만에 무려 세 번이나 갔다는 맛집!
드디어 같이 방문해봤다!!!
※음식 사진 못찍음 주의, 모든 음식 사진은 실물이 더 먹음직스러움※

연탄부락(낙성대점)

매일 15:30 - 1:30

낙성대역 5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 이내로 걸린다.

아직도 맛집 블로그는 익숙치 않아 가게 내,외관,메뉴 사진은 없다༎ຶ‿༎ຶ

출처: 네이버 지도 검색, 사진 클릭 시 네이버 지도로 자동 이동
출처: 네이버 지도 검색, 사진 클릭 시 네이버 지도로 자동 이동

우리가 주문한건 오~두껍삼 2인분 (26,000)과 메뉴판 사진엔 없는 고기숑숑 볶음밥 (4,000), 매화수!

기본찬

필요한 것만 나온다. 양배추&양파 절임, 쌈채소, 김치가 나온다.

고기쌈쫄면 (기본제공), 면 추가 3,000원

뒤 이어 나오는 고기쌈 쫄면. 이것도 기본 제공이다! 열심히 비비면 이렇게 된다⬇️⬇️⬇️

콩나물이 무척 많다. 고기쌈 '콩'면이 더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콩나물이 매우 많다. 개인적으로 면 요리에 콩나물이 많이 들어간 걸 싫어한다.
콩나물이 자꾸 면인 척 해서 거슬리기 때문이다...
연탄부락의 쫄면도 콩나물이 훨씬 많았다. 이 정도면 고기쌈 콩(나물) 이라고 불려야 한다!
어쨌든 고기랑 먹으니 맛은 좋았다.

작은 팁!
고기쌈용으로 제공된 깻잎(기호에 따라 상추도)을 잘게 찢어 같이 비벼 먹으니 더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된장찌개!

생긴 거만 보고 실망하면 안된다!!

부실한 내용물을 보고 끓이다 만 걸 줬나 싶었다. 내 표정을 읽은 베프가 일단 먹어보라고 했다.
먹어본 소감은 와우! 어쩜 이렇게 볼품없는 모습에서 깊은 맛이 나오는지 의아했다. 살짝 매콤하기까지 했다.
고기가 없었다면 그냥 밥 한 공기 통째로 말아먹을 만큼 괜찮았다. 자세히 보면 두부도 있다.

기본 제공 음식은 한 번에 나오지 않고 기본 찬, 고기쌈 쫄면, 된장찌개 순서대로 나왔다.

오~두껍삼 (13,000원/인분)

드디어 고기!
굽는건 셀프, 고기는 초벌 돼서 나온다.

초벌 후 놓인 오~두껍살

맛있었다! 고기가 맛없을 수 있겠냐마는 이만하면 금요일 저녁으로 선택받을 만한 자격이 충분하다!
고기 좋아하는 베프님이 왜 세 번이나 방문했는지 이해가 갔다.

※ 여기서 비밀 꿀팁!!
생와사비는 기본제공이 아니지만 요청하면 준다!
꼭꼭 요청하자! 안 그래도 맛있는 고기에 생와사비 살짝 올려 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



고기 맛을 더 좋게 하는 매화수! 가림막의 제니가 너무 예뻐 같이 찍어봤다.

제니언니와 함께 마시는 매화수 (나보다 이쁘면 다 언니다)

고기숑숑 볶음밥 (4,000)

우리는 양이 적다. 고기 1인분 추가 주문과 볶음밥 중에 선택해야 했다.
고민 끝에 '고기숑숑' 볶음밥이니까 약간의 고기와 볶음밥을 모두 먹을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볶음밥을 택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택된 고기숑숑 볶음밥!
볶음밥은 작은 돌솥 판에서 완성상태로 나온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고기는 찾기 힘들다!

맛있다. 고기숑숑 볶음밥이지만 고기는 기대하지 말자.

하지만 맛있었다! 베프와 나는 배부르다면서 결국 다 먹었다.

깨끗하게 비운 돌솥판



목살이나 껍데기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소식가 2명이 도전하기엔 능력 부족이었다.
다음에 도전할 예정이다.

총평
- 맛있다. (생와사비 추천추천)
- 낙성대역과 가까워 만남의 장소로 좋다.
- 사람이 제법 많은 편
-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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