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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 맛집]화양 양꼬치

by 짝은개미 2021. 6. 27.

다음 평점 무려 4.9점, 네이버 평점은 4.55점인 화양 양꼬치에 가봤다!

화양 양꼬치

매일 12:00 - 03:30 연중무휴



이번엔 잊지 않고 들어가기 전 외관도 찍었다!!
생각보다 가게는 작은 편


그리고 메뉴판

우리의 주문은 양꼬치(13,900), 마라양꼬치(15,000), 꿔바로우(16,000), 토마토 계란탕(7,000), 옥수수 온면(7,000),
그리고 다수의 칭따오맥주(5,000)소주(4,000)다.

가장 먼저 나온 시원한 칭따오(5,000)!

마침 바로 옆에 배우 이병헌 님이 있어 같이 한번 찍어봤다.
나는 소주를 전혀 마시지 않아 소주 사진은 없다.


토마토 계란탕(7,000)

완전히 흐물흐물해진 토마토를 기대했는데 토마토가 제법 탱글탱글했다. 그래도 맛있는 건 똑같다. 😋
거기에 청경채에 목이버섯까지 들어있었다! 이렇게 건더기가 푸짐한 토마토 계란탕은 처음이었다.
4명이서 양꼬치와 곁들여 먹고도 남을 만큼 양도 많았다.

청경채, 목이버섯까지 들어간 푸짐한 토마토 계란탕(7,000)

양꼬치(13,000)와 마라양꼬치(15,000)

오늘의 주인공이다❤️
양꼬치와 마라 양꼬치를 보면 의외로 양념이 잔뜩 묻은 게 기본 양꼬치였다.
맛은 그냥 환상! 한 입씩 베어 먹을 때마다 기름이 흘렀다.
당연 양고기 특유의 꼬린내는 나지 않았다.
두 메뉴 중에 선호도는 취향 따라 갈렸다.

나 포함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지 않는 일행은 기본 양꼬치를, 매콤 짭조름을 좋아하는 일행은 마라 양꼬치를 선호했다.
확실한 건 두 가지 맛 모두 맥주 안주로 완벽하다는 것이다!

양꼬치(13,000)와 마라 양꼬치(15,000)

양꼬치와 마라양꼬치를 구분할 때: 양념이 많이 묻어있는게 기본 양꼬치다.


꿔바로우(16,000)

이상하게 양꼬치만 먹어도 충분히 배부를걸 알면서도 양꼬치 집에 가면 항상 꿔바로우를 시킨다.
양꼬치를 먹는데 꿔바로우를 빼먹는다는 건 라면 끓이는데 계란 안 넣은 것처럼 허전하고 아쉽다.

소스와 튀김옷 속의 찹쌀 덕분에 쫀득쪽득했다. 


쫀득하고 달짝찌근해서 마라 양꼬치를 먹어 매운 입 안을 달래는데 딱이었다.
그러고 칭따오까지 한 입 마셔주면 된다. 👍

옥수수 온면(7,000)과 물만두(서비스)

안타깝게도 둘 다 사진이 없다.
두 메뉴를 먹을 쯤엔 너무 신난 나머지 사진 찍을 생각을 전혀 못했다.

후식으로 시킨 옥수수 온면은 마무리 음식으로 좋았다.
양꼬치 때문에 기름진 속을 싹 씻어주는 느낌이었다.
의외로 맛은 세지 않았다.

사장님이 서비스로 물만두도 주셨다.
배불러서 도저히 못 먹을 줄 알았는데 일어날 때 보니까 빈 접시만 있었다.




총평
- 평점이 높은 이유가 다 있다.
- 맛은 기본이고 서비스도 좋다.
- 테이블은 적고(6개 정도), 사람은 많아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 다시 양꼬치를 생각하니 침이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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