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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맛집] 낙지보감_낙지볶음, 보쌈

by 짝은개미 2021. 7. 18.

방문일: '21.7/17, 토

 

해마다 한두 번씩은 꼭 방문하는 단골집! 

올해도 방문했다. 

낙지보감

매일 11:00 - 22:00

평일 15:00 - 17:00 Break Time

월요일 휴무

 

낙지요리(주로 볶음)와 보쌈을 같이 파는 식당이다.

가게 이름을 직관적으로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우리 밖에 없었는데 금방 자리가 채워졌다. 

동네 맛집 느낌이다.

웨이팅 한 적은 없지만 손님이 항상 많았다.

이번 방문 땐 코로나 때문인지 포장 손님도 많았다. 

 

 

 

메뉴

낙지보감의 메뉴. 낙지요리가 주를 이룬다. 

 

우리는 매번 방문 때마다 낙지보쌈(12,000/1인)을 시킨다.

이번에도 예외 없이 낙지보쌈(2인)을 시켰다.  

 

 

 

기본찬

 

기본찬에 국이 있어서 좋다.

예전엔 시원한 콩나물국이 나왔다. 국 메뉴는 주기적으로 바뀌는 것 같다.

메뉴 상관없이 맛있다.

베프와 나는 항상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공깃밥과 기본찬으로 제공되는 국으로 1/4 공기를 먹는다 😋

 

 

 

계란찜도 준다!!

요즘 계란값도 올랐는데 서비스는 한결같다 🥺

 

 

 

낙지보쌈 2인분 (12,000/1인)

우리가 낙지보감에서 한결같이 시켜먹는 메뉴!! 

낙지보쌈 주문 시 낙지볶음 매운맛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순한 맛/중간맛/매운맛 세 가지가 있다.

 

첫 방문 때 매운맛을 선택했었다. 둘 다 맵찔이라 반도 못 먹었다... 

그 이후론 순한 맛을 골랐는데 조금은 심심한 느낌이라 아쉬웠다.

그걸 기억한 우린 이번엔 중간맛을 택했다! 맵찔이가 먹기엔 맵다고 느껴졌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한결같이 맛있는 낙지보쌈이다

보쌈은 평범한 편이다. 낙지 요리점답게 낙지볶음이 예술이다. 

그렇다면 낙지볶음을 시키지 왜 낙지보쌈을 시키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묵은지 위에 보쌈을 올리고 그 위에 숯불향이 더해진 매콤한 낙지볶음까지 더해 함께 싸 먹으면 정말 맛있기 때문이다! 

 

이런 조합으로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드물다.

거기다 맛있기까지 한 식당은 더 드물기 때문에 낙지보감이 소중하다. 

 

 

 

★☆누룽지 볶음밥(2,000)☆★

처음으로 별표까지 붙였다.

※ 우선 내가 누룽지 덕후로서 개인적인 견해가 가득하다는 것을 밝힌다.

(누룽지엔 항상 진심이다.)

 

낙지보감에 가는 큰 이유중 하나다. 

낙지보감에 갔는데 누룽지 다 떨어졌다고 하면 나는 그대로 나올 거다. 

봉추찜닭의 누룽지 볶음밥을 뺨친다. 

봉추찜닭의 누룽지는 바삭한 부분이 한쪽 부분에 치우쳐 있지만 낙지보감의 누룽지는 양면 모두 바삭하다!

덕분에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숯불향이 가득한 낙지볶음 소스까지 있어 환상 그 자체다. 

내가 사랑하는 누룽지볶음밥

볶음김치도 곁들여서 나오는데, 낙지볶음 소스가 맵다고 느껴지는 경우엔 빼고 볶는 걸 추천하다.

너무 짜서 못 먹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

 

 

 

 

 

총평

- 맛집이다!! 
- 부모님이 용인에 사신다면 모시고 가고 싶다.(실제로 가족단위 방문 많음)
- 맛, 서비스 모두 한결같다. (서빙하시는 이모님까지)
- 첫 방문 이후 3년째 꾸준히 방문 중이며 이직하기 전까지 그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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